작성자 구기은
작성일 2014/09/18
ㆍ추천: 0  ㆍ조회: 1600      
IP: 115.xxx.203
화물운전기사 퇴근 후 뇌출혈발병 산재인정 사례
    재해자는 ○○물류창고에서 지방을 왕복하는 화물운전기사로 근무하던 중 2012. 09. ○○. 일을 마치고 퇴근하여 집에 와 잠자리에 들기 전 부부관계를 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다 이틀 만에 사망하였다.

    위 사건을 위임받아 진행하였는데 사업주는 망인이 사망 후 유족에게 “산재처리를 해줄 테니 걱정 말라”고 안심시켰다 한다. 하지만 그 후 사업주는 유족이 전화를 하여도 받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. 위임받은 당 법인에서도 사건조사차 전화를 하여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. 하는 수 없이 망인이 근무했던 장소를 유족과 함께 찾아갔으나 사업장도 이전하여 없었다.

    이런 여러 어려움으로 사건은 답보상태에 빠져 산재승인을 받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. 후일 이전한 회사를 어렵게 찾아 몇 차례수 시간을 회사 앞에 지켜서 있다가 어렵게 사업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“뒷날 연락을 주겠다”고 했으나 또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. 어렵게 통화가 되었는데  “알아서 하라”는 대답이었다. 이러다 보니 사업주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.

    하는 수 없이 자체 조사결과 재해자는 저녁 19:30분경 ○○물류창고에 출근하여 물류를 차에 싣고 밤새 운전을 하여 지방에 있는 물류창고에 새벽 03:00경 도착하여 비좁은 차에서 3시간 정도 잠을 잔 뒤 물류창고가 문을 열면 싣고 간 물류를 하차한 후 다시 그곳에서 물류를 싣고 오전 08:00경 운전하여 ○○물류창고에 도착 후 오후 14:30분경 퇴근하여 집에 와 3시간정도 잠을 자고 다시 출근하여 운전하는 일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반복하였다.

    결국 산재승인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철저한 조사, 확인, 입증, 질판위 구술까지 최선을 다하여 2014. 09. 추석 전 2년 만에 산재승인을 받았다.  

노무법인 푸른 솔 (전국 상담 1544-1557)

www.labor119.com / www.sanjae114.com / www.nomusa79.com

 
번호     글 제 목  작성자 작성일 조회
일의 성사는 정성과 사실파악의 노력에서 결정됩니다... 신현종 2009/07/27 2294
22 컴퓨터프로그래머 심부전으로 사망, 산재 인정 신현종 2020/11/25 1075
21 중국음식점 조리사의 뇌출혈 산재인정 사례 구기은 2014/10/30 1243
20 화물운전기사 퇴근 후 뇌출혈발병 산재인정 사례 구기은 2014/09/18 1600
19 재요양 산재 승인 사례 구기은 2014/09/02 1274
18 과로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 재해자의 산재.. 신현종 2014/05/15 1555
17 플라스틱재생업체 직원의 산재인정 사례 구기은 2014/08/26 1348
16 뇌출혈 발병 치료 중 사망 근로자, 3년 여 만에 산재승.. 신현종 2014/05/19 1199
15 과로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 재해자의 산재.. 신현종 2014/05/15 1153
14 택시운전 급성심근경색 신현종 2011/02/12 1793
13 진폐증 기왕력... 장기간 경과 된 경우도 산재인정 신현종 2011/02/12 1927
12 여행사 영업이사 뇌출혈 신현종 2011/02/12 1913
11 방사능 피폭에 의한 췌장암의 산재인정 신현종 2009/02/24 2290
10 식당종사원의 뇌출혈 재해 - 심사결정례 신현종 2008/12/10 2482
9 사업주가 협조를 거부한 사건의 해결 2668
8 행정소송승소 사례 4416
7 대법원(척추 분리증) 2749
6 고혈압 뇌출혈의 산재 인정 신현종 2008/05/31 2746
5 감사원 심사청구 인정사례 관리자 2008/05/21 2719
4 심사청구 인정 사례 관리자 2008/05/21 4669
3 뇌경색의 산재인정 관리자 2008/05/21 2804
2 척추분리증의 업무상 질병인정 관리자 2008/05/21 2926
1 추간판 탈출증의 업무상 질병의 인정 관리자 2008/05/21 2958
1
(우: 150-901)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25 상옥빌딩 3층 305호 (근로복지공단 서울 남부지사 맞은편)
TEL : (02)2636-5454, 5451         FAX : (02)2636-5452          이메일 : labor119@www.labor119.com